2025년 12월 27일 현재, TV조선 ‘미스트롯4’는 트로트 열풍의 중심에서 다시 한 번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그 한가운데에는 시즌4로 재도전장을 던진 허찬미가 서 있다. 1라운드에서 폭발적인 성량과 단단해진 감정선을 선보이며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오른 그는 후배 참가자들을 따뜻하게 챙기는 모습까지 보여 ‘트롯 언니’라는 별명을 얻었다. 동료 출연진 이엘리야, 장혜리, 배우에서 가수로 변신한 이세영 등도 각자의 개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콘서트 투어 소식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방송과 공연을 오가는 치열한 일정이 이어지고, 매회 발표되는 실시간 투표 결과가 팬덤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엿보게 한다. 팬덤과 대중의 관심 속에서 ‘미스트롯4’는 2025년 겨울 가요계를 달굴 최대 이슈로 자리매김했다.
허찬미, 무대 위에서 다시 피어난 진가
허찬미는 이번 시즌 출연 결정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데뷔 15주년을 앞둔 그는 스스로를 “무대 위에서 끊임없이 성장 중인 가수”라고 소개했다. 특히 2라운드에서 선보인 자작곡 무대는 심사위원단이 만장일치로 ‘All Heart’ 버튼을 누르게 했고, 녹화 직후 공개된 클립 영상은 24시간 만에 누적 조회수 120만 회를 돌파했다. 대기실에서는 자신보다 어린 참가자들에게 호흡·발성 노하우를 전수하며 ‘트롯 멘토’ 역할까지 자처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방송 후 팬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응원 영상과 커버 영상이 SNS에 확산되면서 허찬미의 이름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 트로트 세대 교체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방송 순위 경쟁과 팬덤의 폭발적 반응
방송 5회가 공개된 시점에서 ‘미스트롯4’는 시청률 18%를 넘나들며 전 연령대를 사로잡고 있다. 매회 탈락자 발표 직후 포털 실시간 검색어와 음원 차트가 요동치고, 팬덤 간 응원 전쟁도 본격화됐다. 특히 허찬미·이엘리야·장혜리로 이어지는 이른바 ‘언니 라인’과, 막내급 20대 참가자들이 포진한 ‘루키 라인’의 대결 구도가 프로그램의 시청 포인트로 부각된다. 커뮤니티에서는 “허찬미의 경험과 내공이 돋보인다”는 평과 “새로운 얼굴들의 패기가 신선하다”는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지난 3회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허찬미는 1, 2위와 불과 0.8%p 차로 3위를 기록했지만, 합산 점수에서는 종합 1위를 차지해 파이널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한편 제작진은 공정성을 위해 문자·앱 투표 외에도 전문 심사위원 평가, 온라인 스코어를 3:3:4 비율로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이 거듭될수록 참가자들의 편곡, 의상, 무대 연출 등이 한층 화려해지며 트로트 무대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고, 이는 ‘K-트로트’라는 키워드로 해외 팬들까지 유입시키는 중이다. 일본과 동남아 팬들이 실시간 댓글 응원에 합류하면서 유튜브 라이브 동시 접속자는 15만 명대를 찍으며 프로그램 글로벌 흥행 가능성에 힘을 보탰다.
콘서트와 협업으로 이어지는 ‘미스트롯4’ 시너지
프로그램이 상승세를 타자, 참가자들의 콘서트와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도 활발해지고 있다. 허찬미는 1월 중순부터 전국 6개 도시에서 열리는 ‘미스트롯4 PREMIUM 콘서트’에 메인 게스트로 합류할 예정이며, 이세영은 드라마 OST 경험을 살려 허찬미와 듀엣 음원을 준비 중이다. 장혜리는 연말 방송 직후 열리는 군부대 위문 공연에서 트로트 메들리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달굴 계획이다. 또한 이엘리야는 팬미팅 투어를 예고하며 배우와 가수 활동의 시너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공연계 관계자들은 “트로트 음악의 세대 확장이 실제 티켓 파워로 이어지고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 종영 후 예정된 해외 쇼케이스에 대해 출연진 측은 “아직 구체적 일정은 조율 중이지만,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트로트 K-콘텐츠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