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7일 현재, 한국장학재단은 2026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오늘 자정까지 받는다. 재단은 신청을 아직 완료하지 않은 대학(원)생에게 ‘마감 임박’ 알림을 보내며, 소득 분위 확인과 구간별 지원 금액, 그리고 서류 제출 일정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페이지를 제공 중이다. 학생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한국장학재단’에서 본인 인증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재산 조사는 신청 다음 날부터 자동으로 진행된다. 국가장학금은 등록금 부담 완화를 목표로, 가구 소득 8구간 이하 학부생에게 차등 지원이 이뤄진다. 특별 기회 장학(다자녀, 장애)도 같은 기간에 병행 신청 가능하다. 신청 절차가 간단해졌지만, 서류 미제출로 탈락하는 사례가 적지 않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단계만 기억하면 끝, 신청 절차 완전 정복
국가장학금 신청은 총 세 단계로 요약된다. 첫째,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앱에 로그인해 학적 정보와 연락처를 확인한다. 둘째, 가구원의 소득·재산 조사 동의를 진행한다. 부모·배우자가 공동 인증서나 간편비밀번호로 동의만 해주면 별도 서류 제출이 대폭 줄어든다. 셋째, 필요한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등 추가 서류를 업로드한다. 올해부터는 PDF·사진 파일을 모바일에서도 곧바로 올릴 수 있어 PC 접근이 어려운 학생도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완료 후 ‘접수번호’가 부여되면 자동으로 소득조사가 개시되고, 4~6주 내에 결과가 문자로 통보된다. 여기서 한 번 지급 대상이 확정되면 등록금 고지서에 바로 반영돼 별도의 환불 절차가 필요 없다.
구간별 지급액과 2026년 달라지는 지원 제도
국가장학금 I유형은 가구 소득 8구간(분위) 이하 학부생에게 지급된다. 0~1구간 학생은 연간 최대 700만 원, 2구간은 520만 원, 3구간은 390만 원, 4구간은 286만 원을 지원받는다. 5~6구간은 168만 원, 7~8구간은 67만 5,000원이 지급된다. 다자녀 가구(3인 이상) 학생이 0~3구간에 해당하면 연간 최대 750만 원까지, 4~5구간이면 368만 원, 6구간이면 12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장애인, 새터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게는 국가장학금과 별도로 ‘특별장학금’이 붙어 실질 등록금이 0원이 되도록 설계됐다. 주의할 점은 ‘소득 분위를 이미 산정받았다’고 해서 전액 지원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학 자체 교내장학금과 중복되면 조정이 발생할 수 있고, 2학기 성적이 직전 학기 평점 평균 C0(70점/100점) 이상이어야 한다. 단, 0~2구간 학생에게는 C학점 경고제가 있어 한 번은 B0 기준 미달이어도 수혜가 가능하다. 2026학년도부터 도입되는 ‘미래핵심인재 우대’ 프로그램 역시 국가장학금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데, AI·반도체 등 신산업 학과 진학자는 구간에 따라 추가로 최대 250만 원을 받게 된다. 이는 교육부가 공표한 공식 지침으로, 중복 수혜 제한에 해당하지 않는다. 대신 졸업 후 2년간 해당 산업 분야에 종사해야 하며, 의무 불이행 시 일부 환수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제도를 활용하려면 신청 단계에서 ‘연계 장학’ 항목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오늘 자정이 마감! 늦기 전에 챙겨야 할 체크리스트
오늘(12월 27일) 자정이 지나면 1차 신청은 종료되고, 2차 신청은 2026년 2월 중순부터 약 2주간만 열린다. 2차에 신청해도 장학금 자체는 받을 수 있으나, 등록 기간이 빠듯해 선감면 혜택을 못 받고 ‘사후 환불’ 방식으로 전환될 확률이 높다. 또한 교외 장학단체 중 일부는 1차 신청 완료를 필수 자격으로 요구하므로,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스마트폰으로 간편 인증 후 10분 안에 절차를 끝내길 권한다. 재단 고객센터(1599-2000)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전화 상담을 지원하고, 카카오톡 채널은 밤 11시 50분까지 1:1 채팅이 가능하다. 마지막 순간 서버 지연이 종종 발생하니, 최소 30분 전에는 접속을 마치는 것이 안전하다.